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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두호리

원리와 원칙이 통하지 않는 곳 정당한 노력의 댓가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곳 과정이나 목적이 부당하더라도 힘과 세력이 성공을 만드는 곳 승리 후 패자는 악마가 되는 곳
사람들은 악마가 되지 않기 위해 승리에 목숨을 멘다. 2등은 없다. 오직 성공과 악마가 있을뿐 이다. 천하의 승리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을 흘린다. 하지만 그 피와 땀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자신의 안위와 행복은 흘린 피와 땀에 비례한다.
이곳의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이 일 하고 더 많은 수모를 당하고 많이 공부해야 하고 많이 스트레스 받고 많은 불만을 갖고 많은 불신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길을 명분과 정의라는 믿음으로 걸어간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명분과 정의도 말 한마디에 바뀌고 말 한마디에 뒤집어진다.
뒤집어지면 상황은 180도 변한다. 어제의 상황의 연속이 아니다.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다.
우습게도 죽이겠다고 표효하던 사람도 상황이 바뀌면 어느새 명분을 만들고 그것은 군중에 의해 곧 정의로 바뀐다.
사람들은 속는다. 하지만 속이려 속이는것은 아니다. 속자고 속는것도 아니다. 그것은 결국 용기의 부재와 가벼운 믿음에서 우러나는 처세술일 뿐이다.
나는 준비한다. 내가 그리는 세상을 찾을 것이다. 달콤한 케잌을 먹기 위해 타협하지 않겠다. 그 시간은 길지 않을것이다. 나는 나의 삶을 살려고 한다.
어리석다고 비쳐질지라도 내가 걸어온 길을 믿겠다. 내 땀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내가 확인 하겠다.
망설임도 조금이다. 남쪽의 넓은 하늘과 바다를 보겠다. 더 늦게 떠오르는 태양과 웃음과 함께 까맣게 타고 있는 살갗을 보겠다. 까맣게 탔던 마음을 달래주겠다. 내가 녹아버리지는 않으니깐 더 많은 세상이 있으니깐.
말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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