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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명 설산(雪山)앞에서
| 03_영화/수필/수필 - 2007/12/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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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명 설산(雪山)앞에서
미명에 창 밖으로 거대한 설산(雪山)이 보였다. 나는 그 설산(雪山)을 보고 웅장하고 화려하고 거대하고 미칠듯이 매혹적인 경이로움을 느꼈지만 문득 저 거대한 산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다.
저 설산은 무엇을 가리고 있을까. 금방이라도 비행기를 타고 저 설산을 넘어가 그 뒤에 있는 '정체'를 확인하고 싶지만 분주히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장막 뒤에 아무것도 없었다라는것을 알게 되어 실신 해 버릴 내가 두렵다.
그렇다고 거대한 설산을 바라보고 경탄만 하고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고만 있자니 이렇게 답답 할 수가 없다.
이럴땐 '시간'의 힘을 '세월'의 길을 믿는것이 좋지만 가끔은 세월이 예측하지 못했던곳으로 인도할 때가 있다. 내가 가고픈 길이 어디었는지 가끔 세월에 가려질 때가 있다.
꿈을 되뇌이고 이야기 하고 이제 내가 보려던 거대한 설산을 구경했으니 서서히 저 산 너머로 발을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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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7/12/21 15:36
2007/12/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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