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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메이커] 정치인 브랜드 전쟁 점입가경
| 06_두호리/매스컴 - 2004/04/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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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정치인 브랜드 전쟁 점입가경
한나라당 대표 경선 앞두고 경쟁 불붙어... 온라인서 파격적 캐릭터 -패러디로 '유혹'
[주간지] 2003년 05월 16일 (금) 14:00
"제품(선거출마자)의 상품성보다 소비자(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 느냐가 브랜드 선택(지지)를 좌우한다."
지난 3월 26일 한나라당의 '성공적인 정치인 브랜딩 전략'이란 이색 강연회에서 나온 말이다. 정치인 브랜딩의 대표적인 예는 지난해 대 선에서의 노무현 대통령이다. 정치인도 고유한 브랜드를 창출해야 유 권자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오는 6월 17일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에서 브랜드 싸움 이 불붙고 있다. 특히 23만 명이라는 당원의 선거인 만큼 브랜드의 경쟁력이 더욱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제 정치권 에서도 본격적인 브랜드 싸움이 시작됐다.
한나라당에서 가장 활발한 브랜딩 작업에 나선 주자는 이재오 의원이 다. '함박웃음'으로 컨셉트를 잡은 이 의원의 이미지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나타난다. 반바지를 입고 카네이션을 든 채 눈물을 흘리는 이 의원의 모습에서는 이웃집 아저씨의 친근함이 묻어나도록 하고 있 다. 영화 포스터에다 이 의원의 사진을 재미있게 합성시킨 시사패러 디는 이미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태지의 광고를 패러디한 '한나라당을 못 바꿀 거면 나오지도 마'와 '재오, 디스코 왕 되다' 같 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함박웃음 컨셉트 잡은 이재오 의원
이런 브랜딩을 위해 이 의원실에는 따로 팀이 꾸려져 있다. 웹 기획 일을 하던 이두호 비서 등 3명이 이 일을 맡고 있다. 이 팀에서는 ' 함박웃음'에 맞는 이 의원의 캐릭터도 만들고 있다. 이두호 비서는 " 패러디 같은 경우 이 의원이 자신의 이미지가 망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를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적인 근 엄함을 버리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이 이 브랜드의 전략이 라는 것이다.
이 의원과 '패러디 원조전쟁'을 벌이고 있는 김덕룡 의원도 브랜딩에 열성적이다. 최근까지 모두 24편의 패러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 고와 영화를 소재로 김 의원의 얼굴이 희화화돼 있다. 동영상 패러디 까지도 보여준다. '머리가 하얀 남자'로 상징화된 김 의원의 이미지는 'DR과 춤을'이라는 코너에서 절정을 보여준다. 김 의원의 캐릭터가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하나의 파격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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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4/04/20 15:17
2004/04/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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