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두호리 추천 맛집~ 스포츠서울 9월 22일자
[추석특집]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추석 맛집 2007/09/22 http://www.sportsseoul.com/news/life/so ··· 3000.htm
만들기만 힘들지 막상 젓가락을 들면 먹을 게 없다는 게 명절 음식의 법칙. 또 지지고 볶느라 기름냄새 실컷 맡고나면 차례 음식은 쳐다보기도 싫다. 게다가 남은 차례음식을 해결해야한다는 사명감에 비벼먹고 볶아먹고 끓여먹는 등 연휴 내내 재활용요리만 먹다보면 명절음식만 봐도 고개를 돌기게 된다. 이럴때는 추석연휴에 문을 여는 맛집을 깜짝 방문해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좋다. 서울·수도권 맛집과 추석 이벤트가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 그리고 고급스럽게 즐기는 호텔에서의 식사까지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추석 맛집을 모았다.
◇식도락 동호회장 추천 맛집
미각이 ‘장금이’만큼 발달한 사람들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인생의 즐거움이다. 싸이월드 유명 요리 동호회 ‘닭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시솝 이두호(30)씨가 식도락 동호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을 추천했다. 길고 긴 추석연휴에 명절음식에 지친 미각을 되살려준다.
은행나무 가든=영양 보충에 효과적인 장어와 쇠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식도락 동호인들 사이에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특히 장어의 경우 특제 양념소스가 맛있어 입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 쇠고기는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해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싸다. 장어는 1㎏에 3만원. 생갈비 1인분 2만원. 양념갈비 1인분 1만5000원. 추석 당일만 쉰다. 지하철 1호선 신길역 하차 1번 출구로 나가서 SK주유소 옆. (02)848-0888
소배짱=고급스럽게 인테리어된 실내에서 쾌적하게 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집이다. 상급 토종 암소 한우 고기를 취급하기 때문에 고기가 부드럽고 쫄깃하다. 특히 일반 쇠고기 집에서는 잘 만나기 어려운 양이나 대창 등도 맛볼 수 있어 쇠고기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4~25일 휴무. 등심 2만9000원. 한우스페셜 3만2000원.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하차 2번 출구. (031)932-5533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색다른 음식
명절이 좋은 것은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다. 가족이 함께 모였으니 맛난 음식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순서. 패밀리레스토랑은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데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추석 당일에도 패밀리레스토랑들은 영업한다.
빕스= 24~25일 추석 특선메뉴를 내놓는다. 고추튀김전과 식혜. 수정과 등 전통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식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경단 등 4가지 특별 음식을 선보인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추석시즌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골라먹는 세트메뉴 ‘나만의 맞춤메뉴’를 출시했다. 커플세트(2명분)와 패밀리 세트(3명분)로 구성된 이 메뉴를 선택하면 단품 주문시보다 20% 정도 싸다. 추석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시식권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30일까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 레인지랜드 . 칼라마리 마리나라. 쿠카부라 윙 중 하나를 먹을 수 있는 무료식사권을 출력할 수 있다.
세븐스프링스=샐러드와 그릴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레스토랑으로 ‘고객 감사 한가위 이벤트’를 23일부터 10월4일까지 연다. 4명 이상 예약한뒤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바비큐 폭 립 풀 스랩’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3000원에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명절에 고생한 어머니·아내를 위한 특급호텔 음식
명절은 어머니나 아내가 고생하는 날이다. 음식 만드느라 하루 종일 동동거리고 먹고난 뒤에는 치우느라 파김치가 된 어머니와 아내를 추석 연휴 중 하루는 왕비처럼 모셔보자. 어렵지 않다.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여는 특급호텔의 레스토랑을 예약하면 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전이나 나물 등 명절 음식 말고 뭔가 색다른 걸 먹고 싶어하는 어머니나 아내를 위해 고급스러운 중국음식을 대접해보면 어떨까.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상어지느러미찜. 생선찜. 바닷가재 찜 등 입에 살살 녹는 신선한 해산물요리가 명절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가을 향기가 물씬 묻어있는 자연송이요리도 맛깔스럽다. 주말·휴일 특선을 이용하면 5만3000~7만3000원에 120여가지 요리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02)317-3237
세종호텔=이탈리아 레스토랑 ‘피렌체’는 추석연휴에 스테이크 코스요리와 이탈리아요리. 동양요리 등을 만들어낸다. 피렌체는 추석 이벤트로 10월15일까지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를 감상하고 주방장 특별요리를 맛볼 수 있는 ‘러브 인 카푸치노 특별메뉴’를 내놨다. 훈제 연어. 안심스테이크에서 커피까지 나오는 풀코스라 왕비가 된 듯 우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2인 기준 10만원. (02) 3705-9146
웨스틴조선호텔=뷔페식당 ‘카페 로얄’에서 평소 쉽게 먹기 어려운 킹크랩과 로스트 비프 등 고급 재료로 만든 고급 요리 80여가지를 맛볼 수 있다. 추석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은 다양한 궁중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명절 기분이 물씬 풍긴다. 25일에는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이벤트가 열려 추석 분위기를 돋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02)317-0357
김영숙기자 egg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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